보험 데이터주 베리스크, 하루 새 1조5천억 원 증발
미국 보험 리스크 데이터 분석 업체 (Verisk Analytics: VRSK)가 22일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5.15% 급락한 174.76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98만주였고, 시가총액은 약 229억달러 약 31조 원 수준으로 하루 동안 약 11억달러 약 1조5천억 원가량의 기업가치가 사라졌다.
베리스크는 4월 말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7억8천만달러 약 1.1조 원, 순이익 2억3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을 약 4% 늘렸고, 2026년 연간 매출 32억달러 안팎과 조정 주당순이익 7.45~7.75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 허리케인 위험을 재평가하는 미국 열대성 저기압 모델을 클라우드 기반 시너지 스튜디오 플랫폼 전용으로 재설계해 출시하며 보험·재보험사 대상 재난 리스크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베리스크는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리스크 평가 회사로, 손해보험사와 정부, 기업 고객에게 보험 요율 산출, 사기 탐지, 재난·기후 리스크 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9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AIR Worldwide, Insurance Services Office, Xactware 등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2025년 기준 연매출은 약 30억7천만달러 약 4.1조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