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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대장주 급락… 하루 새 4억달러가 증발했다

(NAVITAS SEMICONDUCTOR CORP: NVTS) 주가가 24일 뉴욕 나스닥에서 9% 넘게 급락해 19.38달러에 마감하면서 하루 새 시가총액 약 4억 달러, 약 5천억 원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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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래량은 2,439만 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크게 늘었고, 시가총액은 약 45억 달러, 약 6조 원 수준으로 밀려났다.

전날에도 나비타스 세미컨덕터 주가는 9% 안팎으로 떨어졌는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적자가 이어지고 내부자 지분 매도와 엇갈린 애널리스트 평가가 겹치며 급등 후 되돌림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2025년 실적에서 연간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고 손실이 확대됐지만, 엔비디아의 800V AI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 파트너로 선정되고 글로벌파운드리와 장기 GaN 생산 제휴를 맺는 등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가속하고 있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GaN 전력 IC와 SiC 디바이스를 앞세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고성능 컴퓨팅, 산업 전동화 등 고전력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모바일 충전기 같은 저전력 소비자 제품 비중을 줄이고 AI·에너지 인프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아직은 매출 규모가 작고 적자를 내는 가운데 고성장 기대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동시에 부각되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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