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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중형 IB 제프리스 주가 10% 급락... 하루 새 1조3천억 증발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 (JEFFERIES FINANCIAL GROUP INC: JEF)은 24일 뉴욕증시에서 9.7% 급락해 52.32달러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약 107억달러, 한화로 약 15조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하루 동안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9억5천만달러로, 원화로 대략 1조3천억 원에 해당한다. 거래량도 평소 대비 크게 늘며 실적 실망에 따른 매도 물량이 쏟아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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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제프리스는 순이익 2억26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02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췄고, 자산운용 부문의 부진이 딜·주식인수 호조를 상쇄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주가가 장 마감 후부터 약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골드만삭스가 강한 자본시장 모멘텀을 근거로 제프리스의 목표주가를 66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자본시장 전문 금융그룹으로, 인수합병 자문과 주식·채권 인수, 트레이딩, 자산·부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플레이’ IB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지주사 루케이디아 내셔널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며 투자은행·자본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해 왔고, 최근 몇 년간 중형 IB 가운데 딜·자본시장 부문 점유율을 키우며 존재감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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