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로열티주 대주주, 수조원대 지분 유지하며 장내 매수 이어가
미국 자산운용사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는 (Texas Pacific Land Corp: TPL) 지분을 올해 5월 28일, 6월 3일, 6월 15일 세 차례에 걸쳐 주당 약 369달러에서 406달러 선에 장내 매수해, 직접 보유 주식을 약 339만 주 수준으로 늘렸다.
이번 공시에서 Horizon Kinetics의 직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2억~14억 달러, 한화로 대략 1조 7천억~2조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별도의 13D 보고서에 따르면 총 수익권 기준으로는 약 1,010만 주 이상을 보유하는 대규모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재확인했다.
공시 성격상 매도나 보상성 부여가 아니라 소규모이지만 연속적인 장내 매수에 가깝다는 점에서, 기존 대규모 지분을 유지·조정하는 성격의 거래로 해석된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Horizon Kinetics는 6월 22일에도 TPL 보통주를 소량 추가 매수해 직접 보유 주식을 약 339만 3천 주대로 높였으며, 여전히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내부자 주주로 남아 있다.
한편 TPL은 5월 초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약 2억 3,600만 달러와 순이익 약 1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6월 배당을 공표하는 등, 에너지 로열티 및 관련 사업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재차 보고했다.
(Texas Pacific Land Corp: TPL)은 미국 텍사스 퍼미안 분지 일대에서 토지와 광물·석유·가스 로열티, 수면권, 수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지·에너지 로열티 회사로, 미국 내 상장사 가운데 손꼽히는 대규모 토지 보유 기업이다.
Horizon Kinetics는 과거부터 TPL과의 주주권 분쟁 및 이사회 구성 논의를 거쳐 이사회 대표 선임과 지배구조 개선 합의에 참여해 온 최대 주주 그룹으로, 이번 연속 매수는 이러한 장기적 지배구조·전략 관여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