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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대주주 월튼 일가, 수억 달러대 지분 또 정리…전 CEO도 소량 매도

'월마트' (Walmart Inc.: WMT)의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공개시장 매도와 신탁 내부 이전을 통해 수백만 주를 처분·이전하며 약 3억 달러 안팎, 한화로 수천억 원대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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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트러스트의 직접 보유 지분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5억 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월마트 최대 주주 중 한 곳의 지위는 유지되고 있다.

동 기간 전임 CEO인 더그 맥밀런도 미리 수립된 10b5-1 계획에 따라 약 2,300만 달러, 한화로 30억 원대 수준의 주식을 소량 매도했으며, 수백만 주 규모의 직접·간접 보유 지분은 그대로 남겨 둔 상태다.

최근 월마트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15년 장기 원전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일리노이주 시설에 탄소 배출이 적은 전력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조달 다변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4일 열린 2026년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직원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별도 보고하라는 주주 제안이 부결되면서, AI·자동화 확대 기조는 유지되는 분위기다.

월마트는 미국 아칸소주 벤턴빌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유통기업으로, 2026 회계연도 매출이 약 7,130억 달러에 이르고 전 세계 고용 인원은 200만 명을 넘는다.

창업주 샘 월튼의 후손들이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와 지주사 등을 통해 여전히 회사의 상당 지분을 쥐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26년까지 CEO를 지낸 더그 맥밀런은 전자상거래·디지털 전환을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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