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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테스트는 통과했는데… 美 대형은행서 하루 새 9조원 증발

미 은행주 (PNC Financial Services Group: PNC)가 26일 뉴욕증시에서 7.08% 급락해 227.91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새 시가총액 약 61억 달러, 한화로 대략 9조원 수준이 증발했으며, 거래량은 약 113만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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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는 6월 24일 미 연준과 자사 도드-프랭크 법에 따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스트레스 자본 버퍼가 규제 최소 수준인 2.5%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3분기 보통주 분기 배당을 18% 인상해 주당 2달러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미국 32개 대형 은행이 모두 연준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가운데 PNC의 자본 완충 여력을 두고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는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미국 대형 은행지주사로, 리테일·기업금융·자산관리 등 전통 금융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며 27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수천 개 지점과 ATM을 운영한다. 19세기 중반 설립된 지역 은행에서 출발해 인수합병과 전국 단위 확장을 거치며 오늘날 미국 상위권 은행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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