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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로열티주, 대주주 2조원대 지분 유지 속 CFO 수십억대 매도

미국 에너지 로열티 기업 (Texas Pacific Land Corp: TPL)의 대주주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가 6월 3일과 15일 개장 거래에서 TPL 보통주를 추가 매수해 직접 보유 지분을 약 339만 주 수준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공시된 매수가 약 406달러와 369달러 선을 기준으로 한 직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3억~14억 달러로, 한화로 대략 2조원 안팎 규모의 장기 전략적 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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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시에 인용된 5월 7일자 스케줄 13D 수정 보고서 기준으로 Horizon Kinetics의 TPL 보통주 실질 보유 지분은 각종 계정과 투자 차량을 합산해 약 1,010만 주로, 직접 보유분보다 큰 규모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TPL 최고재무책임자 Chris Steddum은 6월 5일과 8일 사전 수립된 규정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TPL 주식 4천여 주를 주당 약 400달러 수준에 분할 매도해 약 160만 달러, 한화로 20억원대 현금을 확보했고, 직접 보유 주식은 1만6,040주에서 1만2,040주로 줄었다. 공시는 Steddum이 2027년부터 2029년 사이 베스팅 예정인 RSU를 통해 추가 6천여 주 상당의 장기 성과보상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제출된 스케줄 13D/A에 따르면 Horizon Kinetics는 TPL 보통주의 약 9백만~1천만 주를 보유해 지분율 14%대의 최대주주로 남아 있으며, 회사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TPL 이사회 멤버이자 Horizon Kinetics 모회사 회장이던 Murray Stahl의 별세가 공시되면서, 대주주의 향후 역할과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Texas Pacific Land는 텍사스 서부 퍼미안 분지 일대 약 87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미국 내 대형 토지 소유 기업으로, 석유·가스 생산 로열티와 지상 임대, 수처리 및 용수 공급 사업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는 자산 경량형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Horizon Kinetics는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로, TPL과 같은 소수 종목에 장기·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간 TPL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 온 대표적인 기관 투자자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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