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자금 마련 나선 구글 모회사.. 400억달러 ATM 발행 기반 정비
(Alphabet Inc.: GOOGL/GOOG)는 6월 4일 자 8-K에서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의 법률 의견서를 제출하며, 6월 1일 체결한 주식 분배 계약에 따라 클래스 A와 클래스 C 주식 각각 최대 8,000만주, 총 400억달러 규모의 ATM 주식 발행이 델라웨어 법상 유효하게 이뤄질 것임을 확인했다. 이는 한화 기준 약 50조원 후반대에 이르는 주식 매각 프로그램으로, 발행 주식이 전액 납입되고 추가 부담이 없는 완전 납입 주식임을 명시했다.

같은 기간 이사회 멤버 프란시스 아널드는 5월 29일, 존 헤네시는 6월 15일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클래스 C 주식을 소규모로 장내 매도했으며, 매도 이후에도 수백만달러 상당의 보통주와 수천 단위의 주식 보상 지분을 유지해 보유 지분 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알파벳은 이번 ATM 프로그램을 포함해 보통주 공모와 전환우선주 발행, 버크셔 해서웨이의 100억달러 투자 등을 통해 총 847억5천만달러, 한화 약 120조원대 규모로 주식 발행을 확대해 AI 인프라와 글로벌 컴퓨팅 설비 확충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자본 조달과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 속에서도, 알파벳 클래스 A 주식이 6월 29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되며 버라이즌을 대체해 미국 대표 블루칩 지수 내 비중을 키웠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과 유튜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클라우드 등 인터넷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투자를 위해 최대 1,900억달러 수준의 자본 지출을 예고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 등과 함께 초대형 AI·클라우드 인프라 경쟁의 중심에 서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