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Star 임원, 스톡옵션 행사 후 수차례 당일 매도…수십억 원대 현금화
6월 4일과 12일, (EchoStar CORP: SATS) 최고법률책임자 Dean Manson은 행사가 14.04달러 수준의 스톡옵션 1만주씩을 두 차례 행사한 뒤, 전량을 당일 119.50달러와 130.39달러에 각각 매도해 거래당 약 1,200만~1,300만 달러, 원화로 약 160억~180억 원 규모의 현금 수익을 실현했다. 이 과정에서 Manson은 직접 보유 주식과 추가 스톡옵션 등을 일정 부분 유지해 회사 주가와 연동된 지분 노출을 이어가고 있다.

6월 5일에는 CEO Hamid Akhavan이 14.04달러에 총 14만 주 이상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 가운데 일부만 약 121달러에 매도해 약 640만 달러, 원화로 약 80억 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직접 보유 주식은 87만 주 이상으로 늘려 상당한 지분 참여를 유지했다.
최근 EchoStar는 미 연방통신위원회 승인을 바탕으로 AT&T와 SpaceX에 약 400억 달러, 원화 5조 원대 규모의 주파수 자산을 매각하는 거래를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해 나스닥 티커를 SATS에서 ECHO로 변경하는 등 구조 재편과 브랜드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DISH DBS 채권 이자 약 1억8,300만 달러 지급을 유예하는 등 유동성 관리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자회사 Dish DBS는 6월 30일 미국 파산법 11조를 신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EchoStar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위성·통신 그룹으로 DISH Network, Boost Mobile, Sling TV, Hughes Network Systems 등을 거느리며 유료 방송과 위성·5G 통신,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는 SpaceX 지분 취득을 포함한 대규모 주파수 매각과 재무구조 조정이 맞물린 전환기 속에서, 경영진이 유동성을 일부 확보하면서도 회사 주가와 성과에 대한 이해관계를 유지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