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5% 넘게 밀린 ‘쇼핑몰 리츠’…시총 3.6억달러 증발
메이서리치 (Macerich Co: MAC)가 뉴욕증시에서 24.34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동안 5.44퍼센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약 188만주였고, 시가총액은 약 68억9천만달러, 한화 약 9.7조원 수준으로 하루 새 3억5천6백만달러, 한화 약 5,000억원가량이 증발했다.
이 종목은 최근 25.97달러까지 52주 최고가를 찍은 뒤 조정을 받는 가운데, 5월에는 보통주 1,920만주를 주당 21달러에 공모해 약 4억320만달러, 한화 약 5,600억원을 조달해 인수 자금 상환과 추가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같은 달 이사회는 분기 배당 0.17달러를 결정해 6월 29일 지급을 완료했다.
메이서리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리츠로, 캘리포니아와 피닉스·스코츠데일, 뉴욕에서 워싱턴 D.C.에 이르는 동부 대도시권 등에 대형 쇼핑몰을 보유·운영하는 소매 리츠다. 온라인 쇼핑 확산과 높은 금리 환경 속에서도 리모델링과 자산 회전을 통해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으며, 월가에서는 ‘보통 이상 매수’ 의견과 평균 목표주가 25달러 안팎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