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회사 CEO, 스톡옵션 행사 뒤 수천만 달러대 주식 매도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기업 (United Therapeutics Corporation: UTHR) 최고경영자 Martine A. Rothblatt는 5월 29일과 6월 1일, 2일 각각 스톡옵션 9,500주를 행사한 뒤, 같은 날 공개시장에서 대부분 또는 전량을 주당 약 540~560달러에 매도했다. 이 세 차례 거래로 건당 약 500만 달러, 총 1,500만 달러 안팎의 매도 대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한화로는 약 200억 원 규모다. 거래 이후 Rothblatt의 직접 보유 지분은 약 4만여 주로 소폭 줄었지만, 배우자와 가족 신탁 등을 통한 간접 보유분을 포함하면 64만 주 이상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 3월 만기 스톡옵션 170만여 주에 대한 10b5-1 사전 매매계획이 2026년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Rothblatt는 6월 중 추가로 여러 차례 9,500주 규모의 주식 매도를 진행해 거래당 약 500만 달러, 한화 약 70억 원 수준의 현금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모두 기존 10b5-1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 동시에 United Therapeutics는 폐질환 치료제 Tyvaso의 특발성 폐섬유증 대상 3상 임상시험에서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했다는 결과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파이프라인과 실적 관련 소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United Therapeutics는 1996년 Martine Rothblatt가 딸의 생명을 위협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를 찾기 위해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폐동맥고혈압 및 희귀 폐질환 치료제와 인공 장기, 3D 프린팅 폐 등 장기이식 대체 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미국 상장사다. 본사는 메릴랜드주 실버 스프링과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 트라이앵글파크에 위치하며, 공익법인 구조를 채택한 점도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