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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주 하루 새 8천억 증발... 성장주 랠리 급브레이크

반도체 장비 업체 (ACM Research Inc: ACMR)의 주가가 7월 1일 나스닥에서 7.87% 급락한 116.9달러(주당 약 15만원)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약 54억달러, 원화로는 8천억원 안팎 증발했다. 회사 전체 시가총액은 약 75억달러, 원화로 10조원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날 거래량은 140만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Semiconductor Equipment

최근 ACM 리서치는 1분기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대 성장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마진 압박과 이익 둔화가 부각되며 실적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또 6월 말 러셀 지수 정기 변경에서 여러 밸류 지수에서 제외되고 성장주 지수로 재분류되면서, 성장주 쏠림과 차익 실현이 맞물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ACM 리서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반도체 웨이퍼 세정과 박막 증착 등 공정용 장비 공급업체로, 주요 매출원이 중국 파운드리와 메모리 고객사인 만큼 ACM 리서치 상하이 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 중국 매출 비중과 미국의 수출 규제 리스크, 그리고 공격적인 성장 투자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이 회사 주가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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