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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전쟁 자금 더 쌓는 알파벳, 400억달러 ATM 주식 매각 준비

(Alphabet Inc.: GOOGL)는 유효한 선반등록 신고서를 바탕으로 최대 400억 달러, 한화로 약 55조원 규모의 클래스 A·C 주식을 시장가로 순차 매각할 수 있는 ATM 프로그램과 관련해, 발행 주식의 적법성과 완전 납입을 확인하는 클리어리 가틀립 스틴 앤 해밀턴 로펌의 법률 의견서를 6월 4일자 8-K에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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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켄트 워커 글로벌어페어즈 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는 사전 수립된 10b5-1 거래계획에 따라 6월 말 신탁을 통해 클래스 C 주식 일부를 장내 매도한 뒤, 신탁과 본인 간에 지분을 상호 이전하는 내부 이전 거래를 Form 4로 신고했다.

이와 별도로 이사회 멤버 프랜시스 아널드는 5월 말 수십 주 수준의 클래스 C 주식을 계획 매도로 처분하는 등 소규모 지분 조정을 공시했다.

알파벳은 6월 초 AI 인프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약 847억5천만 달러, 한화로 100조원대 중반 규모의 주식 및 관련 증권 발행을 가격 결정했으며, 여기에 더해 최대 400억 달러 규모 ATM 주식 매각 프로그램을 3분기 중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회사는 이 자금을 토대로 2026년 한 해에만 1,800억에서 1,900억 달러, 한화로 200조원대 후반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대규모 AI 인프라 지출과 일부 핵심 연구 인력 이탈, 미 연방 반독점 소송 등 요인이 겹치며 주가와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과 유튜브 광고를 축으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을 이끄는 미국 빅테크로,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니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키우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되면서 알파벳을 포함한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 한 해에만 업계 전체의 AI 관련 설비투자가 수백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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