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시브 식품주에 베팅…이 종목, 하루 새 시총 6천억 원 늘었다
미국 식품업체 콘아그라 브랜즈(Conagra Brands Inc: CAG)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24% 급등한 14.3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이 약 68억달러, 한화 약 9조60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거래량은 1,092만주를 넘겼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약 4억5500만달러, 한화로 대략 6천억원가량 증가했다.
회사 측은 6월 9일 보도자료에서 오는 7월 15일 2026 회계연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실적 발표를 앞둔 단기 매매 수요가 붙는 모습이다. 또 6월 1일부로 식품업계 베테랑 존 브레이스가 새 최고경영자 겸 사장으로 취임했고, 최근에는 S&P 500에서 S&P 600과 러셀 중소형 지수로 자리를 옮기며 패시브 자금 재편 이슈도 부각되고 있다.
콘아그라 브랜즈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19세기 설립의 대형 가공식품 회사로, 버즈 아이와 던컨 하인스, 슬림 짐 등 냉동식품과 스낵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경기 방어주 성격의 필수소비재 종목으로 분류되며, 가계 식품 지출과 원자재 가격, 유통 채널 경쟁에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