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얻어맞은 美 인프라주…플루오르 하루 새 시총 4억달러 증발
(Fluor Corporation: FLR)는 뉴욕증시에서 1일 전일 대비 6.11% 급락한 49.19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16만 주였고, 시가총액은 약 68억7천만 달러로 하루 새 약 3억9천5백만 달러, 한화 약 5천5백억 원 규모가 증발했다.
플루오르는 5월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1억1천만 달러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하며 9년 만에 가장 강한 1분기 현금 창출을 보여줬고, 2025년 9월 이후 소형모듈원자로 업체 누스케일 지분 매각으로 약 24억 달러, 한화 약 3조3천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또 2026년 한 해 동안 약 14억 달러, 한화 약 1조9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목표로 하는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우라늄 농축업체 센트러스 에너지의 오하이오 공장 증설 EPC 파트너로도 선정돼 원전·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플루오르는 텍사스주 어빙에 본사를 둔 미국 대표 엔지니어링·조달·시공 EPC 기업으로, 발전소와 정유·석유화학, 광산, 데이터센터, 원자력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수행해 왔다. 100년 넘는 업력을 가진 회사로, 비핵심 자산 매각과 원전·에너지 전환, 데이터센터 등 성장 섹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축소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