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훈풍 타던 반도체 장비주, 하루 새 2.6조 원 증발
(MKS Inc.: MKSI)가 현지시간 7월 1일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7.14% 급락한 413.06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79억 달러, 원화로 약 39조 원 수준이며 하루 사이 약 18억6천만 달러, 약 2조6천억 원이 증발했고 거래량은 약 113만 주를 기록했다.
전일 BMO 캐피털은 MKS 인스트루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453달러 목표주가를 부여하며 AI 관련 설비 수요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5월 초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0억8천만 달러, 약 1조5천억 원과 조정 주당순이익 2.30달러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으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패키징 관련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MKS 인스트루먼트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반도체 공정 제어와 진공·전력 공급 장비, 포토닉스 솔루션, 특수 화학소재 공급업체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반도체 칩과 인쇄회로기판, 첨단 패키징 제조에서 올린다. AI 서버용 고성능 칩 증설로 관련 공정 장비와 소재 수요가 늘며 중장기 성장 기대를 받고 있지만, 경기와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민감해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인 종목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