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통신주 급락... 하루 새 시총 7조원 증발
(Ciena Corp: CIEN)는 7월 2일 뉴욕증시에서 8.52% 급락해 423.06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19만주였고, 시가총액은 약 600억달러, 한화 약 93조원 수준으로, 하루 만에 약 47억달러, 한화 7조원대가 증발했다.
시에나는 6월 11일 약 28억7,500만달러 규모의 2031년 만기 0% 전환사채 발행을 마무리한 뒤 레버리지와 주식 희석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며, 통신·광학 장비주 전반의 약세와 맞물려 최근 며칠간 낙폭이 커지고 있다. 6월 22일에는 AI 네트워크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며 핵심 임원 보강 인사를 발표했지만, 단기 주가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시에나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둔 광전송·통신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통신사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사업자에 고대역폭 광전송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AI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매출을 전년 대비 30% 안팎 성장하는 수준으로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올 들어 AI 인프라 대표 수혜주로 급등했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으로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