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시총 5천억 증발한 나스닥 자동차 기술주
자동차 터보·전동화 부품업체 가렛 모션(Garrett Motion Inc: GTX)이 7월 1일 나스닥에서 6.52% 하락한 31.4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8억 8,000만달러로 약 8조 2,000억 원 수준이며, 하루 새 약 3억 6,000만달러, 한화로 약 5,000억 원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318만 9,000주를 기록했다.
가렛 모션은 4월 3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시장 기대를 웃돌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주당 0.08달러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부 기관투자가가 신규로 지분을 매입하는 가운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수’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렛 모션은 미국계 자동차·산업용 터보차저와 전동 부스트, 압축기 기술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로 하니웰의 운송 부문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스위스 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완성차 업체에 수천만 개의 터보 시스템을 공급하며, 전통 내연기관 효율 개선과 하이브리드·전기차, 수소연료전지용 압축기 등 전동화 전환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