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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질환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사, 대주주·이사 잇단 지분 매각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텍 (Kymera Therapeutics, Inc.: KYMR)에 대해 주요 주주인 BVF 파트너스 계열 펀드가 2026년 6월 26일 보유 주식 약 160만 주를 주당 106.5달러에 장내 매도해, 약 1억 7,570만 달러 규모 한화 약 2,460억 원 수준의 부분 엑시트를 단행했다. 이들 펀드는 여전히 프리펀디드 워런트 포함 Kymera 지분 약 6.3%를 보유하며, 이사회에 선임된 고르얀 흐루스타노비치의 스톡옵션 경제적 이익도 펀드로 귀속되지만, 통상적 투자 활동 범위를 넘어선 별도 행동주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같은 달 29일에는 이사회 멤버인 브루스 부스가 운용하는 Atlas 계열 펀드 명의로 10b5-1 계획에 따른 장내 매도가 이뤄져 수만 주가 처분되었고, 총 매각 금액은 약 355만 달러 한화 약 50억 원 수준이지만 펀드들은 여전히 수백만 주의 간접 보유 지분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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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ymera는 인터페론 조절인자 IRF5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 분해제 후보 KT-579의 루푸스와 염증성 장질환 전임상 데이터를 유럽 류마티스 학회와 소화기 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잇따라 공개했다. 또한 사노피와의 협업 프로그램인 IRAK4 경구 분해제 KT-485의 1상 시험에서 첫 투약이 이뤄지며 약 2,000만 달러 한화 약 28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하는 등, 대형 제약사와의 제휴 파이프라인에서도 개발 진전과 현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Kymera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 면역·염증성 질환을 겨냥한 경구 신약을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텍으로, 경구 STAT6 분해제 KT-621 등 핵심 자산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단백질 분해 플랫폼과 면역질환 경구 치료제에 대한 빅파마 제휴와 옵션 행사 사례가 늘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및 기술이전 구조가 이 분야 기업들의 사업 모델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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