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주 '샌디스크'… 법무 책임자, 2주 새 두 차례 자사주 매도
2026년 6월 3일과 7월 1일, (Sandisk Corp: SNDK) 최고법률책임자 겸 비서 버나드 셱은 미리 설정된 Rule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각각 600주씩 자사 보통주를 매도했다. 6월 거래는 주당 약 1,736달러, 총 약 104만 달러로 한화 약 16억 원 수준이며, 7월 거래는 주당 약 2,088달러, 총 약 125만 달러로 한화 약 19억 원 규모다. 두 차례 매도 후 셱의 직접 보유 지분은 32,232주에서 31,515주로 소폭 감소했으나,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여전히 수천억 원대 가치를 지닌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샌디스크는 4월 30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59억5,000만 달러와 GAAP 기준 순이익 36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환율을 감안하면 각각 한화 약 9조 원과 5조 원 규모다. 5월에는 사모펀드 튜타노타가 제시한 소규모 공개매수 미니 텐더 제안을 주주들에게 거절할 것을 권고하며, 자사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려는 시도에 주의를 당부했다.
샌디스크는 웨스턴디지털에서 분리된 낸드 플래시 및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전문 업체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셱 최고법률책임자는 2025년 2월부터 현 직책을 맡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웨스턴디지털과 구 샌디스크에서 법무·소송 부문을 담당해 온 경력이 공시 문서를 통해 확인된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