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버주, 10조원 넘는 자본 조달·규제 리스크 동시 부각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공모 증자와 의무 전환 우선주, 최대 12억5,000만 달러 규모 ATM 프로그램을 통해 총 70억 달러, 약 10조원대의 자본 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동사는 8-K를 통해 대만 협력사와의 특수관계, 수출통제 및 제재 규제, 미국 사법·규제 당국 조사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상세히 보강했고, 내부 준법 프로그램에 대한 이사회 주도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보상과 관련해 제한주식단위가 보통주로 전환되고 추가 부여되는 등 통상적인 주식 보상 거래도 함께 공시됐다.
이와 별도로 7월 2일 대만 검찰은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AI 서버의 불법 수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슈퍼마이크로 대만 법인 직원 일부를 구속 또는 보석 상태로 두고, 최근에는 대만 내 사업장과 공급망 업체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미국 새너제이에 본사를 둔 서버·스토리지 및 AI 인프라 하드웨어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자에 GPU 기반 AI 서버를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
생성형 AI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대중국 간 수출 규제, 고성능 반도체 통제 강화가 동사와 서버 업계 전반의 사업 환경과 밸류에이션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