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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3억 주 규모 '테슬라' 스톡옵션 전격 행사

(Tesla, Inc.: TSLA)는 6월 16일 일론 머스크 CEO가 약 3억 400만 주 규모의 비적격 스톡옵션을 행사해 같은 수량의 제한주를 부여받았다고 공시했으며, 해당 주식은 2028년 1월 19일까지 근속 조건에 따라 베스팅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는 행사 대금 정산을 위해 약 1,750만 주를 원천 징수 방식으로 확보했고 공개시장 매도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머스크는 거래 이후 약 7억 1,000만 주를 직접 보유하고 추가로 4억 주 이상을 신탁 등을 통해 간접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6월 5일에는 최고재무책임자 Vaibhav Taneja의 RSU 일부가 주식으로 전환되며 직·간접 보유 지분이 조정됐고, 6월 8일 그는 베스팅에 따른 세금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약 2,600주를 주당 약 402달러 수준에 매도해 약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50억 원 안팎의 현금을 확보했다. 테슬라는 동시에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차량 약 45만 대 생산, 48만여 대 인도와 에너지 저장 장비 13.5 GWh 설치를 공개하고, 7월 22일 장 마감 후 상세 실적과 경영진 Q&A를 예고했다.

Electric Vehicles

이와 별도로 테슬라는 7월 2일 2분기 인도 실적 48만 126대를 확정 발표해 월가 컨센서스 약 40만 대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이자 2개 분기 연속 연간 성장세 회복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인도 실적 개선과 함께 에너지 저장 사업의 강한 성장세가 향후 실적 발표에서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전기차·배터리·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조사로, 자사 브랜드 완성차와 배터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한데 묶은 수직계열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머스크는 최대 주주이자 CEO로서 로보택시용 사이버캡과 초대형 AI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등 신사업 구상을 내세우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축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에너지 인프라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해 왔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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