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이사, 미리 세운 계획대로 수십억 원 규모 지분 매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 Global, Inc.: COIN)의 이사 프레데릭 R. 윌슨은 2월에 마련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7월 1일 신탁 명의로 클래스 A 보통주 9,700주를 14차례에 나눠 장내 매도했으며, 총 약 153만 달러, 한화 약 200억 원 규모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
이번 거래 이후 해당 신탁의 직접 보유 지분은 2만 주로 줄었고, 윌슨 이사 부부는 이와 별도로 18만여 주 상당의 간접 보유 지분을 계속 보유 중인 것으로 공시는 전했다.
6월 16일에는 이사 켈리 A. 크레이머와 프레데릭 에른스트 에르삼 3세에게 기존에 부여된 RSU가 일부 베스팅돼 보통주로 전환되고, 동시에 새로운 RSU 보상이 부여되는 등 통상적인 주식 보상 절차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공개시장 매수나 임의 매도는 보고되지 않았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시스템 업데이트’ 행사에서 토큰화 주식, 옵션, AI 기반 투자 자문 등 신규 상품 출시 소식을 전한 뒤, 7월 초까지 나스닥 상장 주가가 수 일 사이 약 19% 급등하는 등 투자자 관심이 커졌다.
한편 회사는 5월 초 암호화폐 거래 둔화에 대응해 전 세계 인력 약 14%인 700명 수준 감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비용 구조 조정도 병행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해 현재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와 수탁,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