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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수혜주도 예외 없다…하룻새 5% 밀린 美 계측주

현지 시간 7일 나스닥에서 미국 생명과학 계측 장비 업체 (Bruker Corporation: BRKR) 주가는 전일 대비 5.04% 하락한 58.25달러에 마감했다.

Life Sciences Measurement Equipment

거래량은 177만 주를 넘겼고, 시가총액은 약 89억 달러, 한화 약 12조 원대로 줄었으며 하루 새 약 4억 3천만 달러, 한화 약 6천억 원 규모가 증발했다.

최근 2주째 이어지는 글로벌 반도체·장비주 조정 속에서 브루커 역시 AI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번지는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리링크 파트너스는 이날 브루커 목표주가를 70달러로 상향하며 2025~2026년 반도체 계측 장비 주문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커는 5월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8억 2천340만 달러와 조정 EPS 0.31달러를 기록하고, 2026년 매출 35억7천만~36억 달러와 조정 EPS 2.10~2.15달러 전망을 재확인하며 가이던스를 방어한 상태다.

브루커는 NMR과 질량분석기, 현미경 등 고성능 과학 장비와 미생물·분자 진단 솔루션을 공급하며 단백체·다중오믹스, 미생물 동정, 감염 진단 분야에서 강한 입지를 가진 회사다. MRI용 초전도체와 차세대 반도체 계측 장비를 통해 AI 인프라와 의료 이미징 투자 확대의 수혜주로 꼽히지만, 미국 학계 수요 둔화와 관세, 환율 등 거시 변수에 따라 실적과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큰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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