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서 30% 밀린 태양광 대장…하루 새 시총 1조 넘게 증발
(Nextpower Inc: NXT)는 7월 7일 나스닥에서 5.37% 급락한 108.85달러에 마감해 시가총액이 약 165억 달러, 한화로 약 22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8억 4천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1천억원이 증발했다. 최근 52주 최고가인 163달러 안팎을 찍었던 5월 말 대비 주가는 약 30% 낮아지며, 6월 이후 고평가 부담과 차익 실현이 겹친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넥스트파워는 5월 중순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실적에서 연간 매출 35억 6천만 달러(약 4조 7천억원), 20% 성장을 기록하고 2027년 가이던스를 상향 제시해 주가를 한때 15% 가까이 끌어올렸으며, 최근에는 배터리 저장장치 통합업체 프리벌론을 최대 3억 6,500만 달러(약 4,700억원)에 인수하며 에너지 저장·전력 솔루션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또 로버트 빈예를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하고 7월 28일 예정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주 흐름과 저장장치·전력변환 사업 성장성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넥스트파워는 2014년 설립된 태양광 추적기 업체 넥스트래커가 2025년 11월 재브랜딩한 회사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용 추적기와 제어 소프트웨어에서 글로벌 선도 지위를 확보한 미국 재생에너지 장비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설립자 겸 CEO 댄 슈거는 구조물·전력·디지털을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기술 플랫폼 전략을 주도하며, 사업을 태양광 추적기에서 전력변환과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