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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꺾인 월가, 왜 ‘지루한’ 종목으로 돈이 몰렸나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현지시간 7월 28일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S&P500은 0.2% 상승, 다우는 1.0% 급등한 반면 나스닥은 0.2% 하락했다. 표면상 지수 움직임은 작았지만, 투자금이 AI·반도체에서 소비재·산업재 등 전통 경기방어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이 뚜렷했다.

Sector Rotation Strategy for Long-Term Investors: Maximizing ...

하루 사이 브렌트유 10월물이 4%대 급락해 배럴당 82달러선으로 내려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켰다. 이에 10년물 국채금리는 4.60%로 소폭 하락했고, 연준이 7월 28~29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높게 반영됐다. 다만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도 동시에 부각됐다.

기업 실적은 전반적으로 지수를 지지했다. 코카콜라가 매출 7% 증가와 함께 주가 5% 급등했고, 셔윈윌리엄스와 일리노이툴웍스도 실적 서프라이즈에 각각 8%대, 3%대 올랐다. 반면 마이크론, AM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7~9% 급락하며 AI·반도체 조정을 이어갔다. 중국의 저가 AI 모델 확산과 자국 장비 기술 진전이 글로벌 경쟁 심화를 자극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급락한 한국 코스피는 10% 넘게 밀리며 장중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투자자 입장에선 내일 새벽 발표될 연준 결과와 함께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AI 빅테크’의 투자 계획이 향후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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