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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랠리 멈춘 월가, 유가와 CPI를 동시에 의식한 하루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현지시간 11일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숨을 고르며 하락 마감했다. S&P500은 0.3% 내린 7728.20, 다우지수는 0.3% 떨어진 53791.85, 나스닥은 0.6% 하락한 26445.45를 기록했다. 장중 관심은 지수보다 유가였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브렌트유는 87~90달러 사이를 오가다 88.91달러, 전일 대비 1.4% 상승으로 마감해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를 키웠다.

Busy Trading Environment with Multiple Monitors Displaying Stock ...

투자자들의 시선은 12일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시장은 상승률이 6월 3.5%에서 3.4%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도 여전히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이 9월 회의에서 3년 만의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의견이 갈린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은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반으로 반영하고 있어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태다. 실적 시즌 자체는 양호했다. 스위스 스포츠웨어 업체 온홀딩은 보수적 매출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주가가 20% 넘게 급락한 반면, 아라마크와 카디널헬스는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S&P500 기업 이익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조정은 ‘전쟁·유가·물가’ 3대 변수에 대한 확인을 위한 숨 고르기 장세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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