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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유가·월마트, 세 갈래 악재에 흔들린 뉴욕증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현지시간 8월 20일 뉴욕증시는 채권 금리와 유가, 월마트 실적 악재에 동반 하락했다. 다우지수 -1.3%, S&P500 -0.9%, 나스닥 -1.0%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밀리며 최근 기록 고점에서 한걸음 더 물러섰다. 브렌트유가 2.4% 뛰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70%로 되오르면서, 인플레이션과 미국 재정 부담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이 핵심이었다.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추가 위협 발언이 나오자 에너지·방산주를 제외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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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관련해서는 전날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이 물가가 충분히 식지 않으면 추가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며 ‘고금리 장기화’ 인식이 강화됐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6000 건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경기 둔화에 따른 완화 기대를 키우지 못했다. 기업 측에선 미국 소비의 바로미터인 월마트가 미국 매장 매출 증가율 둔화와 보수적 가이던스를 공개한 뒤 주가가 약 9% 급락하며 소비 관련주 전반을 끌어내렸다. 반대로 디어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해 3%대 상승, 경기 민감 업종에서도 실적 차별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오늘 흐름은 개별 호재보다 채권 금리와 유가, 소비 체력에 대한 불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금리·원유·대형 소비주의 방향을 우선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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